(한글)배포용 문서 저장 시 편집 제한 비밀번호 적용 여부
한글의 “배포용 문서” 기능은 파일을 읽기 전용 형태로 배포하기 위해 제공되는 별도 저장 옵션입니다.
편집 제한 비밀번호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, 두 방법 중 언제 어떤 걸 써야 할지 아래에서 정리합니다.
1. 배포용 문서(.HWP)란?
- 배포용 문서는 한글(HWP) 고유 형식 그대로 유지하면서
읽기 전용으로만 열람되도록 저장하는 모드입니다. - 수신자는 한글 뷰어나 워드 프로세서에서 문서를 열 수만 있고
내용 추가·수정·삭제가 불가능합니다.
2. 배포용 문서 vs. 편집 제한 비밀번호
구분 배포용 문서 저장 편집 제한 비밀번호 설정
열람 권한 | 누구나 가능 | 누구나 가능 |
편집 권한 | 원천 차단 (별도 비밀번호 없이 에디트 잠김) | 비밀번호 입력 시만 편집 가능 |
형식 변경 여부 | HWP 형식 그대로 유지 | HWP 형식 그대로 유지 |
비밀번호 입력 단계 | 없음 | [파일] → [문서 정보] → [보안] → 편집 제한에 입력 |
뷰어 요구사항 | 한글 뷰어 또는 한글 설치 필요 | 한글 설치 필요 |
- 배포용 문서는 애초에 수정 기능이 아예 잠겨 있어 비밀번호를 따로 걸지 않아도 됩니다.
- 반면, 일반 HWP 파일을 그대로 쓰되 “수정은 금지하고 싶을 때”는 편집 제한 비밀번호를 설정해야 합니다.
3. 배포용 문서로 저장해도 편집 제한 비밀번호와 같은 효과인가?
- 사실상 같은 효과를 냅니다.
배포용 문서는 그 자체로 모든 편집 기능을 잠그므로, 수신자 입장에서는
“읽기만 가능 · 수정 불가” 조건이 편집 제한 비밀번호를 설정한 것과 동일합니다. - 단, 내부적으로는 다음 차이가 있습니다.
- 편집 제한 비밀번호: 문서를 열 때 비밀번호를 묻진 않지만, 수정 버튼·메뉴가 비활성화됨
- 배포용 문서: 문서 자체가 읽기 전용 포맷으로 저장되어 아예 수정 기능 자체가 사라짐
→ 배포용 문서는 별도 비밀번호가 필요 없는 대신, “뷰어 없이 열람 불가” 제약이 있으니
뷰어 설치 환경을 먼저 확인하세요.
4. 배포용 문서로 저장하는 방법
- 문서 편집을 완료합니다.
- [파일] → [다른 이름으로 저장] → ‘파일 형식’에서 [배포용 문서 (*.HWP)] 선택
- 저장 버튼 클릭
- 저장된 파일을 한글 뷰어로 열어 “편집 불가” 상태인지 확인
편집 제한 비밀번호를 추가로 설정할 필요 없이, 그대로 배포해도 열람만 가능합니다.
5. 언제 어떤 방식을 사용할까?
- 배포용 문서
- 불특정 다수에게 읽기만 허용, 뷰어 설치 환경 보장 시
- 문서 포맷 호환성이 크게 중요할 때
- 편집 제한 비밀번호
- HWP 설치 유무를 따지지 않고, 업무망 내 배포 시
- 문서 수정은 엄격히 통제하되, 내부 검토자에게만 편집 권한 부여할 때